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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대구시, 13일 작은결혼식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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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작은 결혼, 미니음악회 등 예비부부·미혼남녀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대구/아시아투데이 천재필 기자 = 대구시는 13일 오후 5시부터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2018 작은결혼식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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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결혼식 박람회 포스터


이번 박람회는 ‘나만의 작지만 아름답고 특별한’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과 미혼남녀에게 작은 결혼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웨딩포토존 촬영과 결혼 답례품 만들기·지문트리 방명록 체험, 뮤지컬 웨딩공연·지역 밴드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색적인 결혼식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뮤지컬 웨딩 공연은 오프닝 축가와 신랑신부 입장 및 행진을 짧은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하여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마치 한편의 뮤지컬 공연을 보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대구작은결혼식 블로그를 통해 하중도와 100년 타워, 대구교육연수원 연리지홀, 달성군청 웨딩 아젤리아 등 작은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공공시설 예식장소와 작은 결혼식 후기, 셀프 웨딩촬영 장소, 웨딩드레스 고르는 법, 청첩장 문구와 인사말 등 작은 결혼식 준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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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작은결혼식 모습/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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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숙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미혼남녀가 결혼을 기피하고 부담으로 여기는 이유는 일자리·주거·육아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이런 사회 제반의 문제들과 더불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고비용 혼례문화도 그 원인들 중의 하나일 것이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작은 결혼식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이 지닌 본래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는 결혼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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