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개편 공론화위, 시민참여단 550명 확정

[한겨레] 현재 중3 학생이 치를 2022학년도 새 대학 입시제도를 결정할 시민참여단이 확정됐다.

11일 국가교육회의 산하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550명의 시민참여단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14일부터 숙의토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론화위는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참여를 통한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대입제도개편 공론화 의제 4가지’를 확정했다.

공론화위는 시민참여단 구성을 위해 성별·연령·지역 등에 따라 2만명을 뽑아 전화조사를 벌인 뒤, 시민참여단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6636명 가운데 550명을 선정했다. 시민참여단은 남성 49.5%(272명), 여성 50.5%(27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령은 △19세를 포함한 20대 17.5%△30대 17.1%) △40대 20.2% △50대 19.8%) △60대 이상 25.4%로 구성됐다.

550명의 시민참여단은 14~15일에 서울·광주·부사·대전에서 1차 숙의토론회를 열고, 27~29일에는 2박3일 합숙을 통해 2차 숙의토론회를 연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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