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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목격자' 이성민 "군대서 라면 먹고파 선임들에 연기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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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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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이성민이 군대에서 겪은 에피소드로 인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제작 AD406)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조규장 감독,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민은 영화 스틸 속 표정을 따라 해달라는 요청에 머뭇거리며 힘들어했다. 그는 이내 진땀을 흘리며 "영화관에서 봐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MC 류시현은 김상호에게 스틸 속 이성민의 표정을 따라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상호는 이상민의 표정 그대로 소화했고, 이상민은 "네 덕분에 살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이어 이상민은 "제가 연극을 하나 찍고 군대에 갔었다. 당시 의무대에 입원했었는데 주위에서 라면을 먹고 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분들이 제 뒷조사를 했는지 저에게 연극을 했냐고 물어보더라. 그러더니 연극을 보여주면 라면을 주겠다고 해 연기를 보여주고 라면을 먹었다. 이후 연기를 펼쳐야 하지 않는 곳에서 연기를 하는 게 힘들다"고 털어놨다.

한편 8월 개봉하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를 그렸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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