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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더 이상 존중받을 수 없는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으로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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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성체 훼손이 논란이다. 남성 혐오를 추구하는 극단주의 페미니즘 사이트 '워마드'에서 성체를 불태웠다는 게시물이 게재돼 논란이 확산됐다.


지난 10일 워마드에서는 한 회원이 성당에서 받아온 성체에 낙서를 하고 불로 태워 훼손한 사진을 게재했다.


성체는 축성된 빵의 형상을 띠고 본질적으로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말하는 것으로 교회법 상 성체를 내던지거나 독성의 목적으로 뺏어 가거나 보관하는 자는 자동 처벌 파문 제재를 받을 만큼 성체 훼손은 큰 죄로 여겨진다.


워마드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부모님에 이끌려 성당을 방문했다가 성체를 받은 해당 게시자는 '여성억압 종교'를 언급하며 "아직도 시대 못 따라가고 아담의 갈비뼈에서 여자가 나왔다는 소리를 하나"라며 극단주의 페미니즘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수를 상징하는 성체를 훼소한 사진을 게재한 것이다.


예수의 몸으로 인식하며 신성시 하는 성체를 훼손한 점에서 더이상 상식선에서 행동하지 않는 '워마드'의 행동에 네티즌은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편, '워마드'는 여성 혐오 사이트인 '일간 베스트(일베)'와 더불어 극단주의 사이트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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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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