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020년 전세계 1만 스크린 확보

CJ CGV는 2020년까지 전 세계 1만 스크린을 확보해 글로벌 극장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 CGV는 10일 CGV강변에서 열린 ‘20주년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CGV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CGV는 2020년까지 총 11개국에 1만 스크린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외 스크린이 차지하는 비율은 1만개 중 86%에 달할 전망이다.

CGV매출은 이미 국내보다 국외내고 더 많이 발생한다. 5월 10일 공시를 보면,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2202억원,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11억원인 반면, 국외 매출은 2210억원으로 2017년 1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서정 CJ CGV 대표는 “국외 매출이 국내를 추월했다는 것은 CGV의 글로벌 컬처플렉스 비전 달성의 중요한 모멘텀이다”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국외시장 진출은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브라질·인도·남미·러시아 인접 국가·터키 주변 인접 국가 등 신흥시장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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