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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마스터카드, 항공편 지연시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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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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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2시간 이상 지연시 라운지 무료 이용

플래티늄 등급부터 최대 동반 3인까지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마스터카드가 항공기 출발이 지연될 때 고객들이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마스터카드는 자사 고객 중 플래티늄 이상의 등급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항공기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전 세계 1000여개 공항 라운지에 무료로 입장해 대기할 수 있는 ‘항공기 지연 서비스(Flight Delay Pass)’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 신용카드 고객 중 플래티늄, 다이아몬드, 월드, 월드엘리트 등급 고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마스터카드로 항공권을 구매해야 하고, 항공편 이륙 6시간 전까지 비행 일정을 등록해야 한다. 마스터카드의 ‘항공기 지연 서비스’ 영문 홈페이지에 접속해 카드번호와 항공편 정보, 개인연락처, 동반인원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항공기가 지연되면 고객이 지정한 e-메일과 모바일 문자메시지로 라운지 입장권이 발송된다. 라운지에서 이 입장권을 제시하면 플래티늄과 다이아몬드 등급 고객은 동반 1인까지, 월드나 월드 엘리트 등급 고객인 3인까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오는 11월 15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제공된다. 해당 라운리 리스트는 마스터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스카이허브라운지(제 1터미널)와 마티나라운지(1, 2 터미널), 라운지엘(제 2터미널), SPC라운지(제 2터미널) 등이 해당된다.

젠 옹(Jenn Ong) 마스터카드 아시아태평양 개인고객 총괄은 “예약한 항공편의 출발이 지연되면 익숙하지 않은 공항에서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라며 “마스터카드는 고객의 시간을 최우선시 하기에 항공기 지연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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