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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황세영, 울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내정'…사상 첫 초선 의장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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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황세영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당선인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황세영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당선인이 제7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내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1일 민주당 울산시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황세영(58) 당선인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이미영(46) 당선인을 부의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황 당선인은 연장자이면서 중구의회 4·5대 의원을 지낸 경험이 있어 의장직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다.

황 당선인이 의장 후보로 내정되면서 울산광역시 승격 이후 최초로 민주당 의장, 초선 의장이 탄생했다.

전반기 의장단 구성은 다음달 5일 열리는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되지만 전체 시의원 22명 가운데 17명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사실상 황 당선인이 앞으로 2년 동안 전반기 울산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아울러 민주당은 부의장석 2석 중 1석을 자유한국당에 배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울산시당 관계자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정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협치와 합치'의 의미에서 부의장 1석은 한국당에 양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7대 울산시의회 의장단 선거는 다음달 2일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등록을 마친 뒤 5일 '제1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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