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웅진에너지, 블록딜 소식에 신저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웅진에너지[103130]가 한화케미칼이 보유 지분 전량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는 소식에 21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에너지는 전날보다 19.38% 떨어진 4천15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한때는 3천975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도 새로 썼다.

한화케미칼[009830]이 전날 장 마감 후 보유 중인 웅진에너지 주식 전량을 처분한 데 따른 것으로, 장 초반 변동성완화장치(정적Ⅵ)도 발동됐다.

거래량은 전날의 4배가 넘는 346만여 주로 집계됐다.

이날 매수·매도 상위 창구에는 개인투자자가 주로 이용하는 키움증권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화케미칼은 웅진에너지 주식 200만주를 84억7천만원에 처분했다고 이날 개장 직전 공시했다.

회사 측은 "투자금 회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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