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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모바일 MMORPG ‘야망’, 6000명 참여 대규모 국가전 앞세워 26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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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가전 기반의 모바일 MMORPG ‘야망’이 오는 26일 출시된다.

21일 스카이라인게임즈(지사장 박세진)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 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작 모바일 MMORPG ‘야망’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카이라인게임즈의 중국 본사 스카이라인매트릭스의 마크 두 대표, ‘야망’의 개발사 드림오브드래곤게임즈 찰스 왕 대표 등도 참석했다.

매경게임진

대규모 국가전을 앞세운 신작 모바일 MMORPG ‘야망’이 오는 26일 출시된다.<사진=20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스카이라인게임즈 박세진 지사장(좌측부터), 배우 윤계상, 드림오브드래곤게임즈 찰스 왕 대표, 스카이라인매트릭스 마크 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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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세진 지사장은 “‘야망’처럼 대규모 전투 시스템을 가진 게임은 몇 없다”라며 “한국 출시를 앞두고 추가된 서버대전도 충분히 차별성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림오브드래곤게임즈가 제작한 ‘야망’은 대규모 국가전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 작품이다. 국가전은 게임 내 존재하는 6개의 국가에 속한 이용자가 승리를 다투는 콘텐츠다. 최대 6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서비스사 스카이라인게임즈의 설명이다.

여기에 기존 중국 버전과 달리 한국 출시에 맞춰 다른 서버 이용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서버대전도 추가됐다. 군단전, 개인전 등 다양한 대전 콘텐츠도 갖췄다.

찰스 왕 대표는 “핵심은 국가전으로 8년 이상 국가전 시스템 개발에 힘써왔다”라며 “100개가 넘는 신분을 나타내는 코스튬과 자유로운 전직, 펫 시스템은 물론 국가기술, 국가훈장 등의 영예 시스템도 더했다. 많은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야망’은 레인저, 워리어, 위자드, 버스커 등 총 4종의 캐릭터가 제공된다. 레인저와 워리어는 물리 공격형, 위자드와 버스커는 마법 공격형이다. 이용자는 이들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고 6개의 국가 중 한 곳에 속해 다른 이용자와 경쟁과 협력을 펼치면서 악마세력과 대결하게 된다.

찰스 왕 대표는 “한국 이용자 성향에 맞춰 현지화했다”며 “12종의 다양한 성장 시스템도 갖췄고 무과금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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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바일 MMORPG ‘야망’을 소개 중인 찰스 왕 드림오브드래곤게임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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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게임즈는 26일 출시되는 ‘야망’을 오래갈 수 있는 게임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초반에 매출을 높이는 것이 아닌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면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형태다.

박세진 지사장은 “초반에 높은 매출을 올리고 떨어지는 게임이 아닌 안정적으로 순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이용자가 참여하는 국가전도 있기에 매출을 위해 서버를 추가하는 것도 지양하고 이용자가 잘 즐기는 환경에 힘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중국 스카이라인매트릭스의 한국 지사다. 스카이라인매트릭스는 지난 2014년 2월 설립된 모바일게임 서비스업체로 한국과 홍콩, 동남아 등에 지사를 마련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 시장의 경우 이번 ‘야망’을 시작으로 6개월의 1종 정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야망’의 홍보모델인 배우 윤계상도 참석했다. 윤계상은 “‘야망’이 잘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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