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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권위, 22일 공공기관 대상 인권경영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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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힐튼호텔에서 공공혁신위원회와 함께 '2018 인권경영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공기관 인권경영 체제 구축'을 주제로, 공공기관과 기업이 인권 친화적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할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공기업을 포함한 338개 공공기관 기관장과 정부·지방자치단체의 공공기관 평가 부서장이 참석해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과 그 시범적용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앞서 인권위는 올해 2월 국민연금공단, 한국가스공사, 부산항만공사, 전남개발공사 등 4곳을 인권경영 매뉴얼 시범적용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인권경영체제 구축, 인권영향평가 시행 등 그간 매뉴얼 시범적용 결과를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은 투자 대상 기업의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주로서의 활동 강화 방안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인권을 기업 투자의 한 기준으로 삼고, 해당 기업의 인권경영 실태를 살피겠다는 것이다.

인권위는 향후 정부와 지자체의 공공기관 운영·평가에 인권경영 항목을 반영하도록 해 각 기관이 인권존중의 책임을 다하면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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