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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포토사오정]'난파선' 자유한국당 구할 당 쇄신안 통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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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자유한국당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 쇄신안을 논의했다.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굳은 표정으로 앉아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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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깊은 내홍에 빠진 자유한국당이 21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당 수습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중앙당 해체 이상의 강도 높은 쇄신안과 대수술을 집도할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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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회의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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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권한대행은 중앙당 해체 이유에 대해 "중앙당이 당의 모든 권한과 권력을 독식하는 제왕적 당권 구조를 해체하고, 합리적 소통구조에 기반을 둔 민주적 정당구조를 정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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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물을 마시고 있다. 오른쪽은 함진규 의원.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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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행은 또한 "계파 갈등과 이해관계에 따라서 분열하고 또 다시 싸워야 하는 구조는 제 직을 걸고 용납하지 않겠다"며 "만일 싸우자고 한다면 이번에야말로 끝장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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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의원이 의원총회장에서 이군현 의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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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행은 "혁신 비대위를 통해 우리의 곪은 환부와 상처를 치유하면서 어느 누구도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저 자신부터 수술대에 제일 먼저 드러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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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국회 자유한국당 대회의실에서 당 소속 초선 의원들이 당 재건 및 개혁 등에 관한 회의를 하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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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은 의총 직전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42명의 초선의원 중 20여명만 참석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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