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개발이 강대국의 전유물로만 인식됐던 과거와 달리, 상업적, 안보적으로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분야라는 국제사회의 인식이 증가해 참여주체 등 활동이 다양화돼 올해는 유엔(UN) COPUOS 84개 회원국과 관련 국제기구 등 총 10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고위급회의에서는 기후변화 저감과 재난재해 극복 등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각국이 우주개발을 통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다. 채택된 결의안은 올해 9월에 개최되는 제73차 유엔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또한 그간 COPUOS에서 논의해 온 우주경제, 우주사회, 우주 접근성, 우주외교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협력과 각 국의 행동계획인 'Space 203'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석대표인 과기정통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우주기술이 개인의 삶의 질 제고에 긍정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며 "올 2월에 마련된 '제3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우주정책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확대될 우주 이슈의 국제적 논의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