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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혁신이 답이다-대기업 벽 넘는 中企]쿠첸 근무환경 개선 '스마트랩' 운영, 아침식사 제공 업무능률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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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쿠첸의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스마트랩(Smart Lab)' 소식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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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업체 쿠첸은 제조업 특유의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스마트 경영'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필수인데, 이를 위해서는 소통하는 문화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인 스마트랩(Smart Lab)도 매년 운영 중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스마트랩은 각사의 부서별로 인원을 뽑아 구성됐으며 현재 5기가 활동 중이다. 직원들이 생각한 개선사항, 건의사항, 실행방안 등을 취합해 '스마트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주요 업무다. 지난해 스마트랩 4기가 처음으로 실시한 '해피모닝데이'는 쿠첸의 핵심가치가 적힌 아침식사를 직원들에게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쿠첸의 핵심가치를 직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사내지침, 공지사항 등을 전달하면서 올바른 소통 문화를 정착시켰다. 팀 플리마켓도 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다.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가지고 와서 팀별로 판매하는 장터를 열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직급체계도 개혁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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