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한 해양경찰헬기를 비롯해 경찰·산림·의무후송 전용헬기와 소형민수헬기(Light Civil Helicopter) 파생형 등 다양한 정부기관용 헬기를 선보였다.
해경헬기에는 최대 200개의 표적을 자동 추적할 수 있는 탐색레이더와 360도 전방위 탐지가 가능한 전기광학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된다.
기존에는 하나만 탑재됐던 GPS와 레이더고도계 등의 항법·통신장비가 듀얼시스템으로 적용되고, 해경헬기의 주 임무가 해상에서 이뤄지는 만큼 해상 환경 운용을 위한 비상 부유장비·부식방지 및 해수침입방지 장치도 탑재된다.
수리온 해경헬기는 내년 말 납품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수리온 해경헬기를 활용해 불법조업 단속과 해상 수색구조 등 해양안전 강화를 위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개발해 적기에 납품하겠다"고 말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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