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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나눔 천사가 된 어린이집 원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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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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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한영 기자] 대전 중구 용두동에 위치한 용두어린이집은 최근 원생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함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고 바꾸는 시장놀이를 개최했다.

용두어린이집은 지난 15일 시장놀이 수익금 63만2000원 전액을 이웃 돕기 성금으로 용두동 복지만두레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원생들은 자연스럽게 물건과 화폐를 교환해보고, 환경절약도 체험하며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뿌듯한 경험도 함께했다.

이영자 원장은 "원생들과 함께한 시장놀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무엇보다 의미가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웃 사랑을 배울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정노 용두동장은 "각박해지는 현실에 우리 어린이들이 사랑과 나눔을 배울 수 있는 진정한 교육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열어주신 이영자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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