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프게니 므라빈스키, 키릴 콘드라신 등과 동시대에 활약한 그는 볼쇼이극장 수석 지휘자를 거쳐 스톡홀름 필하모니, 빈 심포니, BBC 심포니 등 세계 유수 교향악단을 이끌었다. 2012년부터는 러시아 국립 아카데미체임버 음악극장 지휘자를 지냈다. 2012년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들 사샤와 함께 한국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오케스트라의 자발성을 살리고 작품의 시대적 양식에 뛰어난 감각을 가진 지휘 스타일로 이름 높았다.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프로코피예프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전집 등이 명반으로 꼽힌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