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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서울 재건축 가격 차별화…부담금 대상↓피한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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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이하 재초환) 부담금 예정액이 공개된 이후 재건축 추진 단지의 몸값이 엇갈렸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가운데 시세 조사가 이뤄지는 139개 단지 9만3000가구 중 재초환 대상인 5만9912가구의 시총은 6월 현재 97조6411억6000만원으로, 지난 4월 말 대비 1162억4000만원 감소했다.

반면 작년 말 이전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 재초환을 벗어난 서울 재건축 단지 3만3109가구(40개 단지)의 시총은 6월 현재 52조5643억3000만원으로, 4월 말(51조5364억2000만원)보다 1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거래가 가능한 개포 저층 재건축 단지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게 대표적이다.

[전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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