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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靑,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JSA 비무장화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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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 이후 40여일만에 두번째 회의

뉴스1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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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최은지 기자 = 6·12 북미정상회담이 마무리된 가운데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위원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후속 조치를 검토했다.

특히 이행추진위는 전날(14일) 제8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북측이 제안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비무장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사항을 점검했다"며 "북쪽은 어제 비무장지대(DMZ) 평화 지대화를 위한 시범적 조처로 'JSA 비무장화'를 제안했는데, 위원회는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JSA를 관할하는 유엔사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다만 이행추진위에서 종전선언과 관련한 언급이 있었냐는 물음에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이 자리했다.

앞서 4·27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해 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는 지난달 3일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로 개편돼 첫 회의를 열었다.

당시 이행추진위는 남북관계발전 분과위, 비핵화 평화체제 분과위, 소통홍보 분과위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남북관계발전 분과에는 산림협력연구 태스크포스를 두기로 했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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