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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지하철 구로역·고속터미널역서 출입문 고장…출근길 시민들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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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DB) © News1 정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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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14일 아침 서울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열차가 고장 나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쯤 구로역에 정차한 병점행 열차 출입문이 고장 나 차량운행이 10여분 간 중단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문이 닫히지 않아 승객들을 전부 내리게 해 후속 열차에 태우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고장난 열차에 탔던 승객 800~900명 가량이 다음 열차로 갈아타면서 출근길이 혼잡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장 난 차량을 열차기지에 입고해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전 8시25분에는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향하던 급행열차도 문이 닫히지 않는 고장을 일으켰다. 역시 승객들이 모두 내려 다음 열차를 타게 돼 역 내부가 혼란스러웠다.

서울시 메트로 관계자는 "고장 열차는 회송 후 임시조치를 마치고 현재 다시 운행 중이다. 김포공항 쪽에 위치한 차량기지로 이동시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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