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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6·13 지방선거]구례군수 더불어민주당 김순호 후보 당선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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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아시아투데이 강도영 기자 = 13일 치러진 6·13지방선거 전남 구례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순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날 선거인수 2만3743명 중 81.4%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오후 10시 26분 현재(개표율 54.4%) 김 후보가 4775표(42.5%)를 얻어 3285표(29.3%)에 그친 무소속 전경태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해졌다.

김 후보는 “지난 20여년 주민 갈등과 분열 속에 구례군의 민심이 갈라져 있어 통합과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며 “군정을 맡게 되면 혁신행정을 추진해 군민 간 갈등과 분열을 치유해 통합되는 새로운 구례군을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군수 출마를 했다.

김 후보는 “인구 3만명이 붕괴된 구례군은 이대로 두면 2030년 인구소멸을 겪게 될 것”이라며 “젊은 층이 모여들고 은퇴자가 생활하기 좋은 환경과 여건을 가진 구례를 획기적으로 개발하고 인구 3만명을 회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 복지구례를 위해 읍면 보건 지소에 한방과 신설과 농업 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대도시와 협약을 체결해 구례 농산물의 직거래 판매망 구축과 농기계 임대 사업장을 확대하고 친환경 전문농업인을 육성해 전국 제일의 친환경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농가소득증대 기반을 위해 지역별 육묘장과 선별장 설치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구례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기존 관광시설 기반도 재구축 하겠다”며 “섬진강 주변과 지리산 노고단을 이용한 젊은이들의 꿈과 야망을 키우는 집단 시설 개발과 지리산 생태공원을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리산정원 군유지 100만평에 치유의 공간을 개발하고 온천 재정비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관광 구례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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