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학교서 간식먹던 기도 막힌 초등생, 치료 중 결국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방과 후 수업시간에 어묵을 먹던 초등학생이 기도가 막혀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

13일 충남 공주경찰서는 지역 한 초등학교 1학년 A(8·여)양이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숨졌다. 전날 오후 3시 39분께 학교에서 어묵을 먹던 초등학생 A양은 기도가 막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양은 방과 후 수업 중 학교에서 나온 간식으로 어묵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관계자는 "어묵을 먹다 A양이 갑자기 펄쩍펄쩍 뛰었다"고 진술했다.

방과 후 담당교사 등 학교 측에서 복부 밀쳐 올리기와 심폐소생술 등 긴급조치를 했으나 A양은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A양은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를 불러 처치한 응급조치가 적절했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