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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한 표라도 더'…종횡무진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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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6.12.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대구시내 8개 구·군을 동서남북으로 종횡무진 누비며 게릴라식 유세를 펼치고 동성로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는 것으로 13일간의 선거운동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른 아침부터 수성구 수성교 부근 김광석 길에서 인사를 시작한 권 후보는 하루 종일 8개 구·군에 걸쳐 30곳 이상을 도는 강행군을 펼치며 지난 4년 동안 뿌려놓은 대구 혁신의 씨앗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재선시장으로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수성구 신매시장에서 합동 유세를 펼쳤으며, 두 후보는 통합신공항 이전, 취수원 이전 문제 등 시·도 공동현안에 대해 상생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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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환호하는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6.12. jco@newsis.com



이어 오후 7시 대구 최대 번화가이자 젊은 유권자가 많이 몰리는 중구 동성로에서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컨셉으로 마지막 유세를 펼쳤고 이후에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선거 캠프가 있는 범어네거리 주변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해 며칠 동안 선거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오늘까지 진통제를 맞으며 최선을 다했다”며 “유권자들께서 바람선거에 휩쓸리지 않고 누가 더 경험이 있고 준비된 후보인지를 잘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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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2018.06.12. jco@newsis.com



그는 “저는 지난 4년 동안 대구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들기 위해 뛰고 또 뛰었고 이제 앞으로 4년 꽃 피고 열매 맺을 일만 남아있다”며 “제가 계획하고 시작한 이 변화와 희망을 제가 완수하겠다. 앞으로 4년은 시민의 삶을 지키고 바꾸는 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하고 카톡으로 시민들이 질문하면 현장에서 즉석으로 답변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벌였다.

한편 권 후보는 지난 달 31일 출정식에서 장애인단체의 시위 도중 한 여성에 의해 넘어져 꼬리뼈 골좌상을 입고 이틀간 유세를 전면 중단했으며 그 이후에도 정상적인 유세에 상당한 차질을 빚었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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