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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최선 다하겠다" 청주시장 후보 선거 막판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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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통합청주시 비전 그려왔다"

황영호 "지방선거 본질 바로 세워달라"

신언관 "고인물은 그냥 두면 부패"

정세영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다할 것"

청주CBS 박현호 기자

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충북 청주시장 후보들도 일제히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통합 2기를 맞는 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4년의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상 첫 주민자율통합을 이끈 8년 전부터 통합청주시의 비전을 그려왔다"며 "통합시가 중부권 핵심 도시로 성장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도 이날 '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지혜로운 선택으로 지방선거의 본질을 바로 세워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황 후보는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지방자치제도의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이라며 "또다시 실패를 자초해 향후 4년 동안 퇴보와 절망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100만 도시 청주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난 연대와 협치를 통해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구현하겠다"며 "고인물은 그냥 두면 부패하는 만큼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 정세영 후보는 이날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논평으로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정 후보는 "평화는 민생과 복지의 대전제로, 진정한 평화는 구조적 폭력이 사라지고 일상의 삶이 안정되고 공정해질 때 가능하다"며 "청주시장으로서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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