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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강대식, 남은 선거기간 공약중심 운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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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노컷뉴스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이 신암1동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강대식후보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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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강대식 바른미래당 후보는 최근 일고 있는 일부 후보자의 자질론에 대해 주민을 업신여기는 언행을 삼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직 구청장이자 재선에 도전한 강대식 후보는 1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제1 야당의 후보는 경선 과정부터 진흙탕 싸움을 보이며 주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었고, 심지어 부하 직원들에게 막말을 하는 '공무원 갑질 막말 논란 영상'이 확산됐다"고 밝혔다.

또, 집권 여당 후보는 자신이 이미 구청장이 된 듯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의 배너광고에 '동구청장 후보'가 아닌 '동구청장'으로 기재해 암묵적인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강 후보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는 것은 그동안 선거를 많이 치러봐 이해하고 있지만 정책 대결을 원하는 유권자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오히려 주민들을 업신여기는 듯한 선거는 동구를 낙후시킬 뿐이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이라도 동구의 발전을 위한 현실 가능한 공약 중심의 정책 선거와 동구 주민들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동구청장 후보로서의 품위를 지켜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강대식 후보는 10일부터 선거 운동 종료 시점까지 70시간 철야 선거운동을 벌이며 동구의 안전점검과 민생현장을 돌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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