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매산고·매산여고와 연계 프로그램 추진 협약

순천대-고교 연계 프로그램 협약식.(순천대 제공)/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11일 순천매산고등학교(교장 유영완), 매산여자고등학교(교장 장용순)와 '고교-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대는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Δ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Δ학생동아리 활동사업 공동 운영 Δ상호 관련분야 행사 공동 개최 및 운영 Δ협력기관 간 인력 및 정보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안광진 입학학생처장은 "순천대는 83년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지역 명문인 매산 사학은 10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간 지역 교육기관으로서 유지해온 좋은 협력관계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대는 지난 5월 '2018년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고교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입학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선도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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