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하게 준비" 청주시 민선7기 출범 준비 속도

18~22일 업무부고, 인수위 구성 여부는 당선자 방침 결정

청주CBS 박현호 기자

(사진=자료사진)

6.13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청주시가 차질없는 민선 7기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시는 선거 이후 첫 일정으로 오는 1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당선증 교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장을 포함해 상당구 지역에서 당선된 충북도의원(3명)과 청주시의원(8명), 기초 비례대표(4명) 등 모두 16명이 당선증을 받는다.

또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는 본청 실국본부와 4개 구청 등의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장 당선자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 포럼에 참석한다.

인수위원회 구성 여부는 당선자의 방침을 받아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출범지원단을 구성해 인수위 구성과 업무보고 방식, 장소 선택, 시정 목표 설정 시 반영해야 할 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민선 7기 사업을 위한 각 후보 공약 검토 작업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철저한 민선 7기 출범 준비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부서별로 역할을 나눠 출범 준비를 하고 있는데 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세밀하게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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