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올 2분기부터 연말까지 전국 49곳에서 행복주택 1만9534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에는 전국 35곳, 1만4000가구의 행복주택이 청약을 마쳤다. 앞으로 공급될 행복주택은 60% 이상이 수도권에 있다. 서울 물량은 총 2443가구이다.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신반포자이에도 71가구가 들어선다. 경기도에는 성남 고등 1040가구, 남양주 별내 1220가구 등에 대규모로 들어선다. 비수도권 지역에선 23개 지구, 7791가구가 입주자를 찾는다.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서울에서도 전용면적 29㎡의 경우 4000만원 안팎의 보증금에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 입주자 자격이 확대돼 올해부터는 만 19~39세의 청년층과 결혼 6~7년차 신혼부부도 청약할 수 있다.
행복주택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apply.lh.or.kr)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참고하면 된다.
이송원 기자(lss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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