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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2018 남북정상회담]외신 "두 코리아 70년간 이어진 전쟁 마침내 끝내기로" 긴급 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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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출처=/CNN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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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담은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자 외신도 긴급히 속보로 전했다.

로이터·AP·AFP·블룸버그·dpa·타스·교도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은 남북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양 정상이 27일 발표한 공동 성명은 남북이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고 전하면서 “다만 성명은 북한이 군축을 위해 취해야 할 구체적 단계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AFP통신 역시 ‘판문점 선언’을 속보로 전했다. APF는 “핵으로 무장한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과 한국의 대통령 문재인이 4월 27일 금요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한 뒤 한반도를 비핵화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면서 “남북한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이룩한다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10여 년만에 처음으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동의했다”고 타전했다.

로이터는 이어 “판문점 선언은 단계적으로 군축을 실현해 나가고,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으며,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고, 미국 등 다른 나라와 다자간 회담을 모색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두 코리아가 올해 전쟁을 끝내는데 동의하고 비핵화를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양 정상이 70년간 이어진 전쟁을 마침내 올해 끝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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