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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아베, 리커창 홋카이도 방문에 동행..."관계 개선 겨냥 최대급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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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마닐라(필리핀)=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ASEAN+3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2017.11.1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내달 방일하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홋카이도 방문에 동행하는 최대급의 예우를 할 방침이라고 지지(時事)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아베 총리가 중일 관계의 개선을 겨냥해 리 총리가 5월10~11일 홋카이도를 찾을 때 동반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 총리는 2013년 취임한 이래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5월9일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아베 총리와 별도의 회담을 연다.

또한 리 총리는 5월11일 홋카이도 삿포르에서 열리는 중일 양국 지사-성장 회의에 참석하는데 아베 총리도 동석하게 된다.

아베 총리는 리 총리를 외국 총리로서는 최고위급인 '공빈(公賓)'으로서 두텁게 대우함으로써 중일 관계 정상화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표시할 생각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한중일 정상회의에는 작년 5월 취임 후 최초로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9일 아베 총리와 오찬을 하면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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