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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대입개편특위, 내달부터 전국 순회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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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회의, 대입특위 첫 회의 개최

대입 개편 관련 권역별 간담회 국민제안 열린마당 행사 내달 3일부터 시작…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남라다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산하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대입특위)가 다음 달 3일부터 전국을 돌며 올해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국가교육회의는 26일 제1차 대입특위를 열어 대입제도 개편 권역별 간담회인 ‘국민제안 열린마당’과 이해관계자·전문가 협의회 등 국민 의견수렴 계획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입특위는 내달 3일부터 전국을 돌며 ‘국민제안 열린마당’ 행사를 개최, 대입 개편 관련 공론화 범위에 대한 국민 목소리를 폭 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내달 3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리는 충청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일에는 호남·제주권 간담회(전남대 컨벤션홀), 14일 영남권 간담회(벡스코 컨벤션홀), 17일에는 수도권 간담회(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가 열린다.

참석자는 서면 제안서를 제출하거나 자유발언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메모지를 작성하거나 모바일(URL)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안할 수도 있다.

아울러 대입특위는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교원·시민단체 등 여러 관계자 의견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해관계자·전문가 협의회’를 여는 한편, 이와 별도로 대상자별로도 ‘좌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의견수렴도 병행한다. 학생·학부모 등 누구나 국가교육회의 누리집(www.eduvision.go.kr)을 방문해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김진경 특위 위원장은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과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고 개편 방안 관련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의견수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렴된 의견은 공론화 범위 설정 등 향후 공론화 과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므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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