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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위메이드, 中 정부산하 중전열중과 협력 ‘통했다’…5개 업체 정식수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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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중국 5개 업체와 ‘미르의 전설2(열혈전기)’의 정식 수권(권한위임) 계약을 체결했다.

매일경제

이번 계약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중전열중문화발전(중전열중)이 추진하는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양성화 사업의 결과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현재도 많은 중국 게임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정식 수권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계약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열혈전기 정판(정식판권) 자율연맹’도 설립했다. 새롭게 정식 수권 계약을 맺은 5개 업체와 기존의 파트너사들이 동참했다. 이후 계약을 맺게 되는 업체들도 이 연맹에 가입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열혈전기’ 정판 자율연맹에 많은 업체들이 정식 수권을 받기 위해 문의를 하고 있다”며 “중전열중과 함께 IP 양성화 사업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건전한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미르의 전설2’ 불법게임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위메이드 신고로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불법게임도 700여개에 이른다.

한편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중국문화전매그룹 국유전액자회사다. 중국문화전매그룹은 중앙대형국유문화기업(국영기업)으로 행정주관부문은 문화부가 맡고 있으며 국무원(중국중앙정부)이 집행하는 출자인 직책은 재정부가 맡고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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