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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유엔, "올 시리아 국내외 피난민 구호에 7조원 이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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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달러 중 44억 달러 지원기부 약속돼

뉴시스

【다마스쿠스(시리아)=신화/뉴시스】시리아 정부군 병사들이 3월28일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반군 점령지역 동구타의 두마 구역에서 목격되고 있다. 2018.3.29


【브뤼셀=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올해 시리아 국내 및 난민 수용의 인접국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금으로 지금까지 44억 달러의 국제사회 헌금이 약속되었다.

25일 벨기에 브뤼셀 개최 시리아 난민지원 국제회의에서 유엔의 마크 로우콕 인도적 지원국 책임자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면서 "상당히 좋은 출발"이라고 말했다.

국제회의에는 85명의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유엔은 "올해 모두 70억 달러(7조5000억원)가 시리아 내국 피난민 구호 및 해외 피난 시리아인 수용국 지원에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유엔 구호부 대표는 유럽연합, 독일 및 영국이 구호 지원금 기부에 큰 몫을 맡았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시리아는 내전 직전 총인구 2300만 명 중 500만 명 가까이가 터키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및 이라크로 탈주해 유엔 텐트촌 등에서 피난하고 있으며 50만 명이 넘게 유럽으로 무작정 이주했다. 시리아 내에서도 700만 명 이상이 살던 집을 버리고 다른 고장으로 피난살이를 떠났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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