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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만화가 현실로!…日스튜디오지브리 테마파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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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일본 아이치(愛知)현은 25일 동현 나가쿠테시에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테마파크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등장하는 19세기 공상과학적 건물의 모습(이미지) 등을 재현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NHK캡쳐) 2018.04.25.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이웃집 토토로'를 비롯해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 배달부 키키' 등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한 대규모 테마파크가 아이치(愛知)현에 들어선다.

25일 NHK 등에 따르면,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나가쿠테(長久手)시 아이치엑스포 기념공원 부지에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재현한 '지브리파크'를 조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무라 지사는 이날 회견에서 지브리파크 조성 계획과 관련해 2022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지브리파크의 기본 디자인을 공개했다. 테마파크는 크게 5개 지역으로 구성되는데,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등장하는 19세기 말 공상과학적 요소를 도입한 건물 및 '귀를 기울이면'에 등장하는 골동품 가게 등을 재현한다.

'원령공주'에 나오는 마을의 모습이나, '마녀 배달부 키키'의 주인공인 키키의 집도 재현한다.

또 '이웃집 토토로'에 등장하는 민가를 재현하고 주변 산책로나 숲도 조성한다. 옥내에는 수영장 등도 만든다. 영상 전시실이나 어린이 놀이터 등도 마련된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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