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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임금근로자 40% ‘박봉’ … 한 달 200만원 못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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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임금근로자 열 명 중 네 명은 월 급여가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2007만4000명) 중 10.9%가 100만원 미만, 30.8%가 100만원~2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었다. 전체의 41.7%가 2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비중은 전년 동기의 45.2%보다는 3.5%포인트 낮아졌다. 전반적으로 저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줄었다는 의미다.

직업을 77개 산업 중분류별로 구분했을 때 남자는 자동차 제외 소매업(105만7000명)과 육상 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102만6000명)에 많이 근무했다. 여자는 음식점 및 주점업(134만6000명)과 자동차 제외 소매업(131만8000명)에 주로 재직하고 있었다.

청년층(15~29세)이 가장 많이 고용된 직종은 음식점 및 주점업(51만4000명)이었다.

세종=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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