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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58%를 득표해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김 후보는 경선에서 ‘또다른 서울은 가능하다. 정의당의 또 다른 서울 플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선됐다. 김 후보는 정의당 대변인과 심상정 대선후보 서울선대위원장, 서울시 희망시정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김 후보는 23일 국회에서 열리는 당 상무위원회에 참석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로는 울산시당위원장인 조승수 전 의원이 확정됐다. 조 전 의원은 진보신당 대표와 정의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장 외 다른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확정됐다.
대전시장에는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 경기지사에 이홍우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부산시장에 박주미 전 부산시의원, 인천시장에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 광주시장에 나경채 전 공동대표, 전북지사에 권태홍 전 사무총장, 경북지사에 박창호 전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후보로 결정됐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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