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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中외교부 "北 결단 환영…한반도 비핵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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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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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중국 외교부가 북한의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 발표를 21일 환영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공개한 루캉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중국 측은 북한의 결단이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을 도울 것이라고 믿는다"며 "중국은 이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의 비핵화와 지속적인 평화는 한반도와 역내 국민의 공통 관심사와 일치하며 국제 사회의 일반적인 기대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북한이 경제 발전을 위해 인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관계 당사국과의 대화 및 협의와 상호 관계 개선을 통해 북한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앞서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라는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6개항의 결정서에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할 것이며 '사회주의 경제 건설'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oho09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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