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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광양 해상서 기름 운반 바지선 구멍…해경 방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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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9일 오전 8시 23분께 전남 광양시 송도 1km 앞 해상에서 134t급 유조부선(기름을 운반하는 바지선)에서 작은 구멍이 생겨 벙커A유 일부가 유출됐다.

연합뉴스

방제작업 벌이는 해경
[여수해경 제공=연합뉴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4척과 방제업체 선박 3척을 보내 방제작업을 벌였다.

구멍은 직경 5cm 크기로 기름이 실려있는 바지선 상부에 뚫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배에 난 구멍을 막아 기릉이 추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남아 있던 벙커A유는 다른 유조부선에 옮겨 실었다.

해경은 기름띠가 퍼지지 않도록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해경은 정확한 기름 유출량과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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