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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화제의 보고서] 흑자전환의 해, 2018년 영업이익은 네 자릿수 증가 셀바스AI, 인공지능 원천기술 신사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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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인공지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주요 기술로 떠오른 요즘, 유독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셀바스AI가 주인공이다. 셀바스AI는 인공지능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접목한 솔루션을 판매해 매출을 올린다. SKT와 KT, 국민은행 등에 제공하는 음성인식 솔루션 ‘Selvy STT’와 국군의무사령부 등에 공급하는 질병 예측 솔루션 ‘Selvy Checkup’이 대표 상품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탄탄한 기존 사업과 더불어 2018년에는 의료 녹취 솔루션, 체성분 분석기 등 신사업 부문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셀바스AI는 지난해 9월 대구 파티마병원에 인공지능 의료 녹취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올해에는 주요 대형 병원, 중소형 병원을 공략하며 저변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는 지난해 3분기 체성분 분석기를 선보였다.

세계 최대 규모 피트니스 프랜차이즈인 ‘애니타임피트니스’와 계약을 맺고 기존 경쟁사 제품을 셀바스헬스케어 제품으로 교체하는 중이며 일본에 약국 2만여개를 체인으로 보유한 ‘파라마테크’와 협력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 사업 부문도 성장이 예상된다.

[김기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52호 (2018.04.04~04.1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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