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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유성구, 집단급식소 376곳 식중독 예방 합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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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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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성구가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는 오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에 대해 위생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사회복지시설, 병원, 유치원ㆍ어린이집 등 376곳을 위생과 담당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포함한 4개반 8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지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신고)제품 사용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1인분 분량을 -18℃ 이하에서 144시간 이상 보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또한 칼, 도마, 행주, 음용수 수거검사를 실시해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하고 냉장고손잡이, 조리종사자 손에 대한 세균오염도 검사(ATP측정) 실시와 그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 등 현장교육도 병행한다.

구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무허가(신고)제품 사용 등 위반 업소와 수거검사 의뢰 결과 부적합 통보 업소는 강력하게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고희숙 위생과장은 "철저한 식품안전 지도점검 및 식중독예방 교재 홍보물 배부 등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시민건강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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