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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창립 두 돌 맞은 카카오게임즈, 상장 앞두고 경영 체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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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카카오게임즈가 다음 달 1일 창립 2주년을 맞아 조직 개편을 진행한다. 사진 왼쪽부터 남궁훈·조계현 각자 대표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창립 2주년을 맞아 경영진 역할과 조직개편 작업을 진행한다.

21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남궁훈·조계현 각자 대표 체제는 유지하고 전문성과 장점을 고려해 대표이사 역할을 조정한다. 조직 개편은 창립기념일인 오는 4월 1일 진행한다.

남궁훈 대표이사는 회사경영·투자·기업공개(IPO) 등 경영 부문 전반을 총괄하는 동시에 자회사들을 통해 내부 개발 서비스와 신사업 부문 등을 챙긴다.

남궁 대표는 또 지난 2월 출범한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 수장을 겸직하면서 프렌즈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 개발부터 출시까지 모든 과정도 총괄한다. 자회사 '카카오VX'의 인공지능 기술 신사업을 통해 카카오 공동체와의 시너지 효과도 모색한다.

조계현 대표이사는 현재 주력 사업인 '배급(퍼블리싱) 사업 부문'을 총괄 지휘한다. 모바일과 PC온라인을 포함한 모든 외부 배급 게임들의 사업과 안정적 서비스로 회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남궁 대표는 "게임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 산업 내에서 콘텐츠의 영향력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것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며 "그것이 우리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게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연내 기업공개 등 성장을 위한 단계적인 체질 개선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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