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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복지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개소..."창업 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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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적.도전적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서울역 인근에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약품.진단 분야 바이오벤처 창업이 2000년 108개에서 2016년 230개로 크게 늘었고, 2016년 바이오.의료 분야에 투자된 벤처자금은 4,686억원에 달한다.

복지부는 보건산업혁신창원센터를 통해 바이오 창업 성과를 확산시키고,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끔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문을 연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창업육성팀 ▲기술평가팀 ▲컨설팅지원팀 등 3개팀에 18명의 상근인력과 함께 외부 협력사 및 전문가 풀(400여 명)을 갖췄다.

앞으로 센터는 기술스카우터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기술)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PM(프로젝트 매니저)을 통해 시제품 제작, 특허 전략 및 제품화 컨설팅 등 사업화 전과정을 밀착해 지원한다. 신생 바이오벤처가 기술을 거래하거나 기업을 매각할 때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에 대한 가치평가도 지원한다.

창업기업이 겪는 자금이나 기술, 판로개척 등의 문제를 해당 분야 전문가가 멘토링 하고, 의료인과의 만남을 통해 서비스나 제품의 상용화 전략 수립시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 등재 등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상담을 통해 신속한 제품 출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센터가 맡는다.

국내 제약기업이 해외 시장 진입에 필요한 인허가 등 규제와 마케팅에 대한 해외제약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하다.

양성일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가 연구개발(R&D) 결과물이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 그리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 순환적 보건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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