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안철수표 인재영입 1호, '송도 개발 특혜 의혹' 제기한 정대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0일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의 입당 소식을 밝히고 있다. /바른미래당 페이스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철수 "부정부패 맞서 정의 바로 세울 깨끗한 인재"

[더팩트ㅣ국회=이원석 기자] 송도국제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이 20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표 인재영입 1호로 밝혀졌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회를 갖고 "부정부패에 맞서서 정의를 바로 세울 깨끗한 인재"라며 정 전 단장을 소개했다.

안 위원장은 "지방정부는 지방 토호세력과 결탁하면 비리 발생이 쉬운 구조"라며 "이에 지자체장에게 청렴성과 도덕성도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비리와 토착화된 적폐구조를 드러낸 양심과 용기를 가진 분이 정 전 단장"이라며 "정 전 단장이 임용직 공직자 신분으로는 송도의 진실을 밝히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스스로 공직을 사퇴하고 바른미래당에 평당원으로 입당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알렸다.

정 전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 위원장이 강조한 깨끗하고 유능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저 또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당 기득권의 담합 구조를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깨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제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 전 단장은 추후 자신의 역할에 대해 "출마를 위해서 (입당) 하는 것은 아니다. 그 부분은 제가 결정할 문제도 아니다. 당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