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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컴, 시나리오 전용 에디터 ‘씨네한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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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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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시나리오 작성의 표준화를 마련한다.

한컴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품설명회를 통해 영화 시나리오 작성을 위한 전용 에디터인 '씨네한글'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한컴과 한국영화제가작협회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개발해 온 씨네한글은 시나리오 작성의 편의성을 높이고, 영화 시나리오의 특수성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씨네한글은 ▲자동 씬번호 생성 ▲지문, 인물, 대사, 장면 전환의 단축키 제공 ▲PDF,HWP 변환 저장 ▲워터마크 삽입 등의 기능을 탑재해 쉽고 간편한 시나리오 작성이 가능하다. 시나리오 리포팅 기능을 탑재해 촬영 장소 관리, 인물 비중, 작품의 러닝 타임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한컴은 씨네한글의 기능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방송, 공연 등 유사 문화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향후 산업별로 특화된 전문 에디터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할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한국 영화산업의 시나리오 표준화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씨네한글의 이용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씨네한글을 통해 감동적이고 유익한 콘텐츠가 생성돼 한국 영화가 세계 한류를 이끌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컴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영화진흥위원회가 참여하는 '씨네한글 보급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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