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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포항시, 포스코 창립 50주년맞아 다채로운 행사준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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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포항시는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는 등 축제분위를 조성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 이 모인 자리에서 포항과 함께 성장해 온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에 제시되고 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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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포항시가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는 등 축제분위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 이 모인 자리에서 포항과 함께 성장해 온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시는 4월 한 달을 포스코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축하행사와 기념행사를 계획하는 한편 자발적인 범시민 축제분위기로 만들어 나간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

시는 우선 축하행사로 포스코의 달 기념 '축하음악 콘서트'열고 형산로타리에 '꽃탑‘과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50주년 기념작품을 제작' 설치하고 포항시와 포스코가 함께 하는 '합동 미술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행사로는 포스코 자매부서 자매마을 격려방문, 스틸러스 축구 경기관람 범시민 응원, 초중학생 역사관 및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포스코와 시민이 하나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음달 준공할 운제산 산림욕장에서 포스코 직원과 시민들이 둘레길 걷기에 함께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만드는 방안도 제시됐다.

시는 기념축하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시청, 사업소, 구청, 읍면동 및 신형산대교에 포스코 회사기 200개를 게양해 포항시 전역에 포스코 창립 50주년 축제 물결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함께한 50년, 함께할 50년' 의미가 담긴 기념축하 배너기 5000 개를 시내 주요 도로변과 포스코대로에 게양해 사전 축제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시민,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포스코대로 일원에서 범시민 가두 인사를 펼쳐 50년 동안 포항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철강사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온 포스코에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50년 동안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포스코는 포항의 자랑인만큼 포항시민의 뜻이 담긴 축하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이제 앞으로의 50년은 포항시민과 포스코가 하나가 돼 새로운 희망과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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