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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中 SNS스타, 내달 생생한 부산체험기 인터넷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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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명 시청자 보유한 크리에이터 '한국뚱뚱'
숙박 등 부산관광 소개


파이낸셜뉴스

'중국 인기 SNS스타 '한국뚱뚱'의 부산살이 체험 홍보영상 중 화면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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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기 SNS스타가 부산살이 체험을 통해 중국에 부산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부산관광공사는 중국 SNS스타 '한국뚱뚱(본명 유지원)'이 다음달 2일부터 7일간 중국인 친구 2명과 부산을 방문해 생생한 부산 체험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뚱뚱은 '힐링'을 주제로 7일간 부산 곳곳의 숨은 매력을 중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의 바다 인근 펜션, 도심 속 호텔, 이색 숙박시설 등에 묵으며 젊은 개별관광객이 선호하는 이색카페, 뷰티, 맛집, 쇼핑, 체험거리를 둘러보며 평범하지만 특별한 부산에서의 삶을 소개한다.

한국뚱뚱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1인 방송 크리에이터로,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채널에 약 300만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대박난 한국인 5인 중 1명으로 뽑혔다.

또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가 뽑은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인'에서도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에 참여해 중국인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국뚱뚱은 현재 부산에서 함께 생활할 중국인 친구 2명을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모집 공고 마감일이 일주일 이상 남은 시점에서 신청자가 3000명을 훌쩍 넘었으며, 중국 유명 온라인 플랫폼인 '미아오파이(秒拍)' '빌리빌리(????)' '웨이보(微博)'에서 모집 공고 영상 시청자 수가 220만명을 넘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뚱뚱의 부산살이 체험을 통해 중국 내 수백만명을 대상으로 부산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특히 단체관광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중국인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개발로 개별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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