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B국민은행 오피스텔 통계 자료에 따르면 18년 1월 기준 서울 임대수익률은 4.86%다. 지난해 1월 5.11%와 비교하면 0.2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7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6.73%,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6.29%다. 오피스와 집합상가 모두 오피스텔 수익률 대비 1% 포인트 이상 높다.
수익형 부동산 중 하나인 지식산업센터는 일부 거래가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2006년 751건에서 2016년 4987건으로 약 6.6배 증가했다. 지식산업센터의 신규 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융자지원, 세금감면 등 혜택이 풍부해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8층,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기숙사 1개동이며 대지면적 51,801㎡, 연면적 28만7,343㎡다.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되는 동탄테크노밸리에 지어지는데다 SRT와 GTX(예정)를 이용해 서울까지 약 18분이면 도달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해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함께 분양하는 점도 눈에 띈다. 전용면적 23~49㎡ 총 675실이며, 2층에는 육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보육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3월 역북도시개발사업지구 A블록에 공급하는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단지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가는 연면적 1704㎡, 총 34호실 규모이며, 상가가 위치한 용인 역북지구에는 41만7284㎡ 규모로 올해까지 약 4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입주 완료 시 약 1만 명 이상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바로 옆 복합시설(영화관, 대형마트, 아울렛), 주민자치센터 등이 있어 단지 내 상가와 상권이 연계된다.
대전 유성구 복용동에서는 디오토몰 상가가 분양 중이다. 연면적 약 8만7955㎡ 규모, 지상 6층으로 건립되는 디오토몰은 대규모 자동차 매장과 다양한 근린생활시설, 외식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자동차복합매매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준공 후 자동차매매협동조합의 운영시스템을 활용해 입주사 지원시스템 등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는 가좌G타워가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1개 동, 연면적 2만3184㎡ 규모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주안국가산단역도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가좌IC가 약 1㎞ 거리로 서울까지 이동이 편하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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