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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페이스북, 트럼프 선거본부위해 일한 데이터사 퇴출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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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페이스북은 비회원 추적을 48시간내 중단하라"


【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페이스북이 17일 지난 2016년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선거운동본부를 위해 일한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 어낼러티카(Cambridge Analytica)를 페이스북에서 퇴출시켰다.

페이스북은 이와 함께 이 회사가 페이스북으로부터 페이스북 회원 개인정보 삭제를 요구받고서도 부적절하게 개인정보들을 수집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페이스북은 케임브리지 어낼러티카가 케임브리지 대학의 한 교수가 만든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수집하면서 페이스북의 규정을 위배했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페이스북은 케임브리지 어낼러티카가 지난 2015년 페이스북에 데이터를 폐기했다고 통보했지만 얼마 전 모든 데이터가 다 폐기되지 않은 사실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케임브리지 어낼러티카는 수백만 미국인 유권자의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심리적 프로필을 구축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2016년 미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됐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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