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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리턴' 이진욱, 박진희 손목에 수갑 채워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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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SBS '리턴'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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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리턴'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리턴' 이진욱이 박진희를 긴급 체포했다.

14일 방송된 SBS '리턴'에서는 독고영(이진욱 분)이 최자혜(박진희 분)을 긴급 체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호(박기웅 분)는 최자혜 집을 찾았다가 김동배(김동영 분)와 몸싸움 끝에 그를 칼로 찔렀다. 당황한 강인호는 몰래 도망쳤고 뒤늦게 이를 발견한 최자혜는 오열했다. 그리고 이 장면을 목격한 오태석(신성록 분)은 강인호가 김동배를 찌르는 데 사용한 칼을 몰래 가져왔다. 강인호는 놀란 마음에 서준희(윤종훈 분)를 불렀다. 이어 자신이 한 행동을 고백했고 서준희는 "니가 범(봉태규 분)이나 석이처럼 잘못된 선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며 자수를 권유했다.

김동배가 병원으로 옮겨지자 독고영은 태민영(조달환 분)을 만나 "나한테 할 말 없냐? 제발 멈춥시다"고 제안했다. 태민영은 최자혜를 찾아가 "내가 그때 그 자식들만 그냥 죽여버렸으면 최소한 이렇게까진 되지 않았잖아"라며 더이상 최자혜의 말을 듣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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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은 서준희에게 연락해 강인호가 김동배를 찌른 칼을 자신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너라면 인호 설득해서 자수하게 할 것 같아서"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길 바래"라고 덧붙였다. 강인호는 자수를 결심했다. 그러나 그때 방송에서는 유력한 용의자 얼굴이 공개되었고 강인호는 자신이 자수하지 않고도 빠져나갈 수 있다고 믿었다. 이에 금나라(정은채 분)에게 미국으로 떠나자고 부탁했다.

오태석은 강인호 앞에 나타나 "니가 현장에서 버리고 간 그 칼. 니 지문이 고스란히 찍힌 거 내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준희의 USB 영상과 칼을 교환하자고 제안했다. 강인호는 USB를 빼돌려 오태석의 거래에 응했고, 서준희는 이를 모른 채 경찰서로 향했다가 뒤늦게 USB 파일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독고영은 김동배를 다치게 만든 범인을 잡기 위해 덫을 놓았다. 범인을 안심하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다른 남자를 용의 선상에 올렸다. 이후 범인이 안심하고 있을 때 독고영은 김동배가 의식을 회복했다는 뉴스를 송출했다. 강인호는 이와 같은 사실을 모른 채 김동배가 깨어났다는 사실에 두려워했고 그를 죽이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잠복 중이던 독고영에게 체포됐다.

이후 독고영은 최자혜를 데리고 자신의 고향 집으로 향했다. 그곳은 독고영이 어린 시절 저지른 잘못으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집이었다. 최자혜는 독고영에게 "나 왜 데려왔냐"고 물었고, 독고영은 "울라고. 제대로 울어본 적 없지 않냐"고 답했다.

최자혜는 혼자 자신의 딸을 떠올리며 오열했고, 이후 나타난 독고영에게 자신의 두 손을 내밀었다. 독고영은 최자혜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최자혜씨 당신을 연미정, 안학수, 고석순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 합니다"라고 말했다.

press@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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