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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MWC2018]한국 공동관 참여 벤처들 주목..상담 1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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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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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8에 한국공동관으로 참여했던 8개 국내 업체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존 공동관과 달리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분위기로 꾸민데다 콘텐츠 역시 참신했다. 프랑스 언론은 ‘MWC 2018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도구’라는 제목의 기사에 스마트자전거 잠금장치를 만드는 국내 전시 업체를 소개하기도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은MWC 2018 ‘한국 스마트콘텐츠 공동관(Smart Content Pavilion)’에 참여한 기업이 개최 이틀만인 27일까지 상담횟수 140건과 양해각서(MOU) 체결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공동관은 헬스케어, 교육, 플랫폼 등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우수 스마트콘텐츠 8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로 구성하고 있다.

참가 기업은 투아이즈테크, 스파코사, 바이시큐, 뷰아이디어, 주식회사 버핏, 주식회사 앱포스터, 아이쉐어링소프트, 주식회사 정감 등이다.

스마트 자전거 잠금장치를 서비스하는 바이시큐는 프랑스의 유력 통신사인 AFP에서 ‘MWC 2018에서 주목해야할 5가지 도구(gadget)’로 보도됐다.

바이시큐는 SaaS 기반 보안 솔루션 업체인 인웨보와 프랑스 공유자전거 시장에서 함께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GPS 기반의 App, Web, API, SDK 형태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파코사는 스코틀랜드, 브라질 등과 사업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일 한국 스마트콘텐츠 공동관 참가 8개 기업 및 스페인 공동관 참가 7개 기업과 함께 비즈니스 공동행사를 진행하고 스페인과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앞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MWC 2017에서 스페인 ICT산업 육성 기관인 레드닷이에스(red.es)와 양국 간 협력을 추진키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연철 융합콘텐츠진흥팀장은 “MWC 2018 스마트콘텐츠 한국공동관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가 확대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정부는 국내 유망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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