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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농식품부, 예비 스마트팜 청년농부 전문화 위해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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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TV팀 박다솔PD

노컷뉴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스마트팜 청년농부들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3월 16일까지 스마트팜 특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 프로그램' 제1기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해 전공에 관계없이 창업농을 희망하는 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장기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팜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기존의 단기성 스마트팜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최대 8개월의 이론교육과 1년간의 경영 실습의 기회로 청년농부들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1기 교육생들은 교육비가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며, 자격 요건에 따라 '농업 법인 취업' 알선과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시범 운영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프로그램'은 선발된 청년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경영 실습까지 전 과정을 교육할 계획이며, 오는 2019년부터는 100명 이상으로 교육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보육프로그램은 3월 말까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4월 2일부터 입문교육, 교육형 실습교육, 경영형 실습교육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교육생은 영농지식수준에 따른 맞춤 교육을 받는다. 3인 1개 조로 팀을 이루어 스마트팜 실습농장에서 자기책임 하에 1년간 경영 실습을 받는다.

이외에도 현장실습과 경영 실습과정에서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으며 영농을 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청년 창업농에게는 스마트팜 종합자금과 농신보 우대 지원, 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 비축 농지 장기임대 우선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팜 산업이 성장하고 스마트팜 기술 향상과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소프트웨어 개발 등 일자리 창출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 코리아(www.smartfarmkorea.net)'에 게시돼 있으며, 스마트팜 콜센터 (1522-2211)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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